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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빌리시 렌트비와 실제 생활비 상세 공개 (2025년 기준)

by 출국주의보 체류중입니다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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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는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디지털노매드와 장기 체류자에게 매우 인기 있는 거주지다. 특히 무비자 1년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과 저렴한 생활비,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영어로도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에서 생활을 고려한다. 하지만 단순 여행자와는 달리 장기 거주를 생각한다면 실제 렌트비, 공과금, 식비, 통신비 등 구체적인 생활비 정보가 꼭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트빌리시의 실제 거주 비용을 항목별로 상세하게 정리해 보았다.

1. 트빌리시 렌트비 시세 (2025년)

트빌리시의 렌트비는 거주 지역과 집의 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시내 중심에 가까울수록 비싸고, 외곽으로 나가면 저렴해진다. 에어비앤비로 장기 임대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현지 부동산 중개인을 통한 월세 계약이 훨씬 저렴하다.

트빌리시 월세 시세 평균

  • 시내 원룸 (가구 포함): 300~400 USD
  • 외곽 원룸: 200~300 USD
  • 2룸 이상 아파트: 400~600 USD
  • 보증금: 보통 1~2개월치

대부분의 집은 가구가 완비되어 있어 별도의 집기 구매 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월세에는 수도, 전기, 가스, 인터넷 요금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공과금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2. 공과금 및 관리비

트빌리시에서의 공과금은 사용하는 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난방은 대부분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며, 전기 사용량이 적다면 월평균 공과금은 50~80 USD 정도로 예상된다.

월평균 공과금 예시

  • 전기: 10~20 USD
  • 수도: 5~10 USD
  • 가스(난방 포함): 20~30 USD
  • 인터넷+TV: 10~20 USD

가스 요금은 겨울철에 다소 증가할 수 있다. 인터넷은 광랜이 대부분이며 속도는 100 Mbps 이상으로 양호하다.

3. 식비 및 장보기 비용

트빌리시의 식료품 물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로컬 시장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으며, 유럽 수입제품이나 브랜드 식품은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외식 가격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다.

식비 예시 (1인 기준)

  • 시장 장보기: 주 20~30 USD
  • 슈퍼마켓 이용 시: 주 30~50 USD
  • 로컬 식당 외식: 1회 4~6 USD
  • 카페/브런치: 1회 5~8 USD

매끼 직접 요리할 경우 한 달 식비는 약 150~200 USD로 충분하다. 외식을 자주 한다면 250~300 USD까지 올라갈 수 있다.

4. 통신비 및 교통비

현지 유심 요금은 매우 저렴하며, 모바일 데이터 속도도 양호하다. 대중교통은 버스와 미니버스(Marshrutka), 지하철이 있으며 교통비도 부담되지 않는다.

통신비 및 교통비

  • 모바일 유심 요금 (10~20GB): 월 5~10 USD
  • 인터넷 (광랜): 월 10~15 USD
  • 지하철/버스 1회 이용: 약 0.3 USD
  • 교통카드 충전: 월 15~20 USD 수준

트빌리시의 교통 인프라는 외국인도 이용하기 쉬우며, 구글 지도와 연동되는 노선도 많아 복잡하지 않다.

5. 생활비 총정리 (2025년 기준)

트빌리시에서 1인이 장기 체류하며 생활하는 데 드는 월평균 비용은 다음과 같다. 이 비용은 생활 패턴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트빌리시 월평균 생활비 (1인 기준)

  • 렌트비: 250~400 USD
  • 공과금: 50~80 USD
  • 식비: 150~250 USD
  • 통신비: 15~30 USD
  • 교통비: 15~20 USD
  • 총합: 약 500~750 USD

이 수치는 현지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며, 쇼핑, 여가, 여행 등의 항목은 제외된 금액이다.

6. 현지 렌트 계약 팁

현지 렌트 계약은 중개인을 통해 하는 방법과 로컬 커뮤니티 또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중개인을 쓸 경우 수수료가 1개월분 발생할 수 있지만, 외국인을 위한 안전한 계약을 도와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권장된다.

직거래 시에는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증금 반환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 영어 계약서를 요청하면 대부분의 중개인이 제공해 준다.

결론

조지아 트빌리시는 장기 체류를 고려하는 디지털노매드에게 가성비 좋은 도시 중 하나다. 렌트비, 식비, 공과금, 통신비, 교통비까지 모두 종합해도 월 700달러 내외로 충분히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정보와 사전 준비만 있다면 트빌리시는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장기 체류지로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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